![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7/577595_539953_123.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3년 전만 해도 테슬라는 압도적 기술력을 자랑하며 선두를 달렸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진 모양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는 2024년 연간 매출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테슬라를 추월했고,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장악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BYD가 테슬라를 넘어설 수 있었던 배경과 향후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분석했다.
BYD는 '신의 눈'(God's Eye)이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또한, 5분 만에 약 470km 주행 가능 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을 발표하며 테슬라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이 같은 혁신은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을 긴장시키고 있으며, 중국의 전기차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BYD의 성공은 중국 자동차 산업의 급성장을 상징한다. 과거 외국 기업에 의존하던 중국 자동차 산업은 이제 자체 기술력으로 전 세계를 압도하고 있다. 테슬라조차 중국 내 판매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BYD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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