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BYD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7/577218_539711_3324.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로 부상했다.
1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BYD의 영업이익이 테슬라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2025년 1분기 기준 BYD의 매출총이익은 4억7859만달러, 테슬라는 3억1530만달러였다. 순이익도 BYD가 1억2816만달러로 테슬라(4090만달러)를 압도했다.
테슬라 지지자들은 BYD의 배터리 전기차(BEV)가 수익을 내지 못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BYD의 매출총이익률은 2024년 1분기 20.71%에서 2025년 1분기 20.07%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테슬라(17.4%→16.3%)보다 높다. 또한 테슬라는 규제 크레딧 판매 없이 수익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새로운 보조금도 줄어들고 있다.
BYD는 테슬라의 독주를 막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 잡았다. 더 이상 테슬라의 막대한 수익만으로 BYD를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시장은 이제 BYD의 지속적인 성장과 테슬라의 대응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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