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기 부품 기업 성우가 지난 10월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사진: 성우]
이차전기 부품 기업 성우가 지난 10월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사진: 성우]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이차전지 부품기업 성우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중간배당 규모는 총 15억456만원이다. 2024년 결산 배당금의 67% 수준에 해당한다. 배당 기준일은 8월 1일이며 배당금은 8월 29일 지급될 예정이다.

성우는 향후 연간 배당과 함께 중간배당을 정기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회사 수익성과 재무 상황을 고려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배당 정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992년 설립된 성우는 국내외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과 협력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를 주도하는 핵심 소재·부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헌 성우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꾸준한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첫 중간배당을 결정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성장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으로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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