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현판 [사진 : 과기정통부]](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7/576096_539016_1812.jpg)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거브테크(GovTech)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1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거브테크 창업경진대회는 디지털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초기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대회다. 국민 중심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과 민간 창의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거브테크 혁신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분야(참가자격: 예비 창업자)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참가자격: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기업) 2개 분야로 나뉜다. 대국민 디지털 융합 서비스, 지역·사회문제, 공공 인프라 등 거브테크 관련 자유주제로 공모한다.
접수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차 서면평가와 11월 2차 대면평가를 실시한다. 1차 평가에서는 최종 수상작 3배수 내외를 선정한다. 1차 평가를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강화된 멘토링과 원데이 부트캠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종 수상작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창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결과물에 대한 2차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기획 분야 7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7개 등 최종 수상작 14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4개 수상작을 대상으로 총 8000만원 규모 상금이 수여된다. 차년도 '거브테크 창업기업 지원사업' 신청시 우대 혜택과 함께 '2025년 K-디지털그랜드챔피언십' 본선 진출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번 경진대회를 창업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