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iOS 26을 통해 에어팟에 5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 하지만 이 중 3가지는 H2 칩이 탑재된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사용자들은 일부 기능을 경험하지 못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iOS 26에서 자동 일시정지, 스튜디오급 오디오 녹음, 카메라 리모트, 카플레이 자동 전환, 통화 음질 향상 등 5가지 에어팟 업그레이드가 포함된다. 이 기능들은 iOS 26 관련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스튜디오급 오디오 녹음, 카메라 리모트, 통화 음질 향상 기능은 H2 칩을 탑재한 에어팟 프로2와 에어팟4에서만 지원된다. 이는 에어팟 맥스(USB-C 버전 포함), 에어팟3, 1세대 에어팟 프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다. 애플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기능이 특정 모델에만 적용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애플이 H2 칩을 중심으로 에어팟의 기능을 확장하는 전략을 이어가는 가운데, iOS 26에서 추가되는 기능들은 에어팟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H2 칩이 없는 모델들은 점점 더 뒤처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