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참여를 선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대한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7/575136_538288_514.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치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에 대한 이미지 회복이 가능할까.
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텍사스 홍수로 5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된 상황에서, 머스크 CEO가 '아메리카당' 창당을 선언하며 정치적 입지를 넓히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 CEO는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며 자신의 정치적 브랜드를 구축하려 하고 있지만, 테슬라 브랜드 회복이라는 목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Q2 판매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테슬라의 회복을 도울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 있다.
또한, 머스크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에서 '디지털 서비스 개선국(USDS)'을 '정부 효율성부(DOGE)'로 개편하며 대규모 예산 삭감을 주도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국립기상청(NWS)도 타격을 입었고, 15%의 인력 감축, 그리고 CBS뉴스가 보도한 사무실 폐쇄가 진행되면서 기후 재난 대응이 약화됐다. 이러한 조치 속에서 텍사스 홍수 참사가 발생하며, 머스크 CEO의 정책이 재난 대응 능력을 약화시켰다는 비판도 함께 커지고 있다.
미국 정치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머스크 CEO지만, 테슬라 브랜드 회복이라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DOGE 정책의 여파로 기상청 예산 삭감이 이루어졌고, 텍사스 홍수 참사로 인해 머스크 CEO의 책임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머스크 CEO가 정치적 입지 강화와 테슬라 브랜드 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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