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아케이드가 4개의 새로운 게임을 추가하며 구독형 게임 서비스의 매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은 '앵그리버드 바운스'(Angry Birds Bounce)로, 기존 슬링샷 방식에 아케이드 스타일의 벽돌 깨기 요소를 더해 속도감과 콤보 액션을 극대화했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아케이드가 앵그리버드 바운스를 포함한 4개의 신작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킹덤 러시5: 얼라이언스 TD+'(Kingdom Rush 5: Alliance TD+), '스이카 게임+'(Suika Game+), '크레욜라 스크리블 스크러비 펫+'(Crayola Scribble Scrubbie Pets+)가 포함돼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게임들이 추가됐다.

애플 아케이드는 월 6.99달러에 이용 가능하며, 애플원(Apple One) 번들에도 포함돼 있다. 게임은 앱스토어나 애플 게임즈 앱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광고 없이 깔끔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애플 아케이드는 단순한 모바일 게임 컬렉션을 넘어 다양한 장르와 연령층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신작 추가는 애플의 게임 전략이 단순한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도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