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2분기 강세 마감을 하며 3분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6/573909_537274_594.pn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비트코인이 2분기와 월간 마감을 앞두고 강세를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2분기 동안 30% 상승했으며, 월간 마감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거래소 유동성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의 오더북 데이터를 인용해 “108,000~110,000달러 구간에 매도 주문이 몰려 있으며, 98,000달러까지 매수 주문이 분산돼 있어 단기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월말 마감 시점에 급격한 가격 변동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미국 매크로 경제 환경도 비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은 “정책 변경 전 경제 상황을 더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7월 3일 발표될 비농업 고용 지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와 신규 채굴 공급이 신규 매수세를 초과하고 있다”며, “시장에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어 추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비트코인 상승세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비트코인 가격 사이클을 언급하며, “2025년 9월 또는 10월에 최고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일정 기간 상승한 후 조정을 거쳤으며, 이번 사이클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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