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헝봇의 AI 로봇개 시리우스는 춤을 추거나 뛸 수도 있다. [사진: 헝봇]](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6/573485_536881_318.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강아지 '시리우스'(Sirius)가 등장하며, 반려동물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중국 로봇업체인 헝봇(Hengbot·恒之未来)에서 선보인 시리우스는AI 소형 로봇 강아지로, 기존 로봇 강아지와 달리 감정 지능을 갖추고 있으며, 점프, 스트레칭, 춤 등 실제 강아지와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NLP), 이미지 인식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제스처까지 이해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시리우스에게 새로운 명령을 가르치거나, 제스처와 음성 명령을 동기화하고 맞춤형 표정을 업로드할 수도 있다.
시리우스는 약 10인치 크기의 치와와 정도 사이즈로, 1kg의 경량 프레임을 갖추고 있으며, 항공기용 합금으로 제작돼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AI 프로세서는 최대 5TOP급 연산 능력을 갖췄으며, USB-C 포트를 통한 주변 기기 확장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2250mAh로, 40~60분간 사용 가능하다.
시리우스는 어린이, 초보자, 개발자 등 누구나 쉽게 커스터마이징하고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게임처럼 시각적 편집기를 활용해 춤 동작을 편집하거나 새로운 명령을 학습할 수 있다고 한다.
시리우스는 헝봇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기본 모델 가격은 1299달러로 책정됐다. 전 세계 무료 배송이 지원되며, 정식 출시일은 2025년 가을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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