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이 아이폰 라이브 액티비티를 도입한 것에 이어, '커넥션세이버' 기술을 도입한다. [사진: 유나이티드항공]](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6/573237_536668_5324.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연결편을 놓치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유나이티드항공이 인공지능(AI)과 실시간 맵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업데이트를 도입한다고 2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커넥션세이버(ConnectionSaver) 기술이 적용된 이번 기능은 뉴어크, 시카고, 덴버,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괌 등 유나이티드항공 허브에서 연결편 탑승객을 지원한다.
AI와 유나이티드항공 팀이 협력해 탑승 게이트를 잠시 더 열어두고, 탑승객에게 카운트다운 시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연결편 탑승을 돕는다. 또한, 기내 승무원에게도 연결편 정보를 전달해 탑승객이 하차 후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앱을 통해 실시간 길 안내와 트램·에스컬레이터 이용 정보까지 제공한다.
데이비드 킨젤먼(David Kinzelman)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고객책임자(CCO)는 "모든 시설을 매핑해 정확한 실시간 내비게이션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만약 연결편을 놓치더라도 유나이티드항공 앱을 통해 즉시 재예약할 수 있으며, 고객 서비스도 지원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현재 활성화되어 있으며,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항공은 올해 스타링크 기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해 마일리지플러스 회원에게 게이트 투 게이트(gate-to-gate) 연결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전 항공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