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카오모빌리티]](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6/573041_536489_4230.png)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한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을 25일 공개했다.
가볼만할지도는 카카오내비의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테마의 목적지 및 이동 정보를 제공하는 일러스트 지도다.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해변과 해수욕장 정보를 담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공개한 '가을 단풍 지도'와 '댕댕 여행 지도'의 호응에 힘입어 가볼만할지도를 본격 시리즈화한다고 밝혔다.
여름해변편에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카카오내비 사용자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가 반영됐다. 행정구역 내 해변을 포함하는 9개 시도별 상위 3곳씩 총 27곳의 인기 해변이 선정됐다. 방아머리해변, 속초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등이 포함됐다.
지도에는 각 해변의 특장점과 해수욕장 개장 시기,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주간 등 방문 추이 정보가 담겼다. 강원도 안목해변은 2023년 5위에서 지난해 3위로 상승했다. 경상도 상주 은모래비치는 2023년 4위에서 지난해 2위로 올라섰다.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으로 이동 데이터뿐만 아니라 사진과 관광정보, 올해 각 해수욕장 개장일 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각 해변 인근 명소, 맛집 등 인기 방문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은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 한국관광공사 운영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이용 가능하다. 앱 내 배너 및 팝업창을 통해 연결된 페이지에서 여름해변 및 주변 인기 방문지를 관심장소로 저장하면 카카오내비 길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 T 통합 검색 기능과 연동해 목적지별 이동 수단 및 소요 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해변 근처 놀거리를 찾을 수 있는 레저/티켓, 해안가 드라이브를 위한 렌터카, 주차 요금 및 전기차 충전 정보 확인 등 편리한 주차를 위한 카카오 T 주차 등 서비스를 카카오 T 앱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이동 시 활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과 소요시간 및 비용 확인, 주차, 레저/티켓, 렌터카 등 활용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 등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여름휴가철 국내 해변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 하나로 해결 가능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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