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손이 미래형 편의점을 7월 도쿄에 개점한다. [사진: 로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6/572756_536265_4232.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편의점 체인 로손이 일본 민간 통신 회사 KDDI와 손을 잡고 미래형 편의점을 표방하는 신규 매장 '리얼×테크 로손' 1호점을 7월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역에 오픈한다.
24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이 매장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원격 상담 부스를 통해 온라인 진료, 스마트폰 상담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손은 음료 진열과 매장 청소 등 반복 작업에 로봇을 활용해 직원 업무량을 30%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로손은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상품 정보를 표시하거나 AI를 활용해 상품을 추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도 설치했으며, 터치 패널을 통해 KDDI 및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원격으로 상담할 수 있는 '폰타 종합 상담소'도 마련했다.
폰타 종합 상담소에서는 이헬스클리닉 신주쿠점의 온라인 진료, 일본 서비스업체 다스킨의 하우스 클리닝, 에어컨 청소 상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KDDI 역시 스마트폰 신규 계약 및 요금제 변경 등 'au 스타일/au' 매장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손은 7월 KDDI 신사옥 개장에 맞춰, 사옥 내 직원 전용 층에도 동일한 로손 매장을 오픈할 예정으로, 두 매장을 통해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검증한 후 전국 및 해외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