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S마린솔루션]
[사진: LS마린솔루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해저케이블 시공 기업 LS마린솔루션이 333억원 규모의 남해 해저광통신케이블 설치 공사를 수주했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LS마린솔루션은 최대주주인 LS전선과 계약을 맺고 이날부터 오는 2027년 8월 11일까지 남해 지역에서 공사를 진행한다. 계약금액은 332억9016만원으로, 지난해 LS마린솔루션 매출액 1302억원의 25.6%에 해당하는 규모다.

실제 계약금액은 2413만299달러다. 원화 계약금액은 20일 최초고시환율인 달러당 1379.60원을 적용해 환산하고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값이다.

LS마린솔루션의 계약 상대인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의 최대주주이며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7653억원에 달한다. 공사는 선급금 없이 진행에 따라 대금을 청구 및 지급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303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당기순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2543억원이며, 부채는 461억원, 자본은 2082억원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마린솔루션의 주가는 전일 대비 0.98% 상승한 3만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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