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나인투파이브맥]](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6/572162_535791_5026.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많은 사용자들이 이메일 초안이나 문서를 요약할 때 인공지능(AI)을 활용하지만, 생성된 작업물이 지나치게 평범하다는 공통된 불만사항이 있었다. 애플이 이를 해결할 새로운 기술을 제안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연구팀이 오는 7월 국제기계학습학회(ICML 2025)에서 발표할 새로운 논문 'Aligning LLMs by Predicting Preferences from User Writing Samples'를 통해 '프로즈'(PROSE)라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대형언어모델(LLM)이 사용자의 과거 글쓰기 샘플을 학습해 개별 스타일을 더 잘 반영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즈'는 두 가지 단계로 작동한다. 먼저 AI가 사용자 글쓰기 예시와 자신의 생성 결과를 비교하며 '반복적 개선'(Iterative Refinement)해 선호도 설명을 구축한다. 이후 여러 예시를 분석해 특정 스타일이 사용자 전반의 글쓰기 패턴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일관섬 검증'(Consistency Verification)을 거친다. 이를 통해 AI는 사용자의 글쓰기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진화시킬 수 있다.
애플은 이번 연구를 위해 새로운 벤치마크 데이터셋 'PLUME'(Preference Learning from User Emails and Memos)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한 테스트에서 프로즈는 기존 기술 대비 33% 향상된 성능을 보였으며, 고급 모델과 결합할 경우 더욱 강력한 결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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