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 소유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대규모 로보택시 공장을 열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죽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헤이워드에 축구장 3.5개 크기의 약 2만440㎡ 규모 로보택시 생산 시설을 선보였다. 이 공장은 로보택시 생산에 특화된 공장으로, 2027년까지 연간 1만대 이상 로보택시 조립을 목표로 한다.
죽스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제한적으로 로보택시를 테스트하거나 운영 중이며, 추후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5년 전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를 인수하면서 로보택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 미국 내 로보택시 서비스는 구글 웨이모가 가장 앞서 있다. 웨이모는 이미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애틀랜타, 마이애미 등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 중이며, 내년에는 워싱턴DC 등 동부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테슬라 역시 이달 중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수십만 대 또는 100만대 이상의 테슬라가 자율주행으로 운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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