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의 로보택시 서비스 [사진: 웨이모]
웨이모의 로보택시 서비스 [사진: 웨이모]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웨이모가 AV 성능이 생성형 AI처럼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을 늘릴수록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자율주행차가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스케일링에 따라 향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로 해당 법칙이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분야 전반에 걸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자율주행차, 데이터 늘리면 더 똑똑해질까?…웨이모 연구 결과 발표
⦁ 웨이모, 로보택시 안전성 검증 과정 전격 공개
⦁ 웨이모, 비싼 요금에도 승객 선호↑…로보택시 시장 흔든다

더불어 웨이모는 로보택시를 새로운 지역에 배치하기 전 적용하는 12가지 안전 기준을 공개했다. 웨이모는 '비합리적 위험 부재'를 검증하기 위해 정량적·정성적 분석을 결합해 안전성을 평가한다. 웨이모 로보택시의 평균 요금은 우버·리프트보다 높지만, 승객들은 조용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이유로 선택하고 있다. 특히 피크 시간에도 웨이모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

⦁ 美 교통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추진…핸들·페달 없는 차량도 허용

미국 교통부가 자율주행차 규제를 완화해 핸들과 페달이 없는 차량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기존 규정은 자동차에 반드시 스티어링휠, 페달, 사이드미러를 장착하도록 요구했지만, 이는 완전한 자율주행차 개발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지적돼 왔다.

테슬라 자율주행기능 FSD 베타9 주행 영상 [사진: @TheTeslaShow]
테슬라 자율주행기능 FSD 베타9 주행 영상 [사진: @TheTeslaShow]

⦁ 테슬라, 6월 22일 로보택시 출범…자율주행 현실화?
⦁ 테슬라 FSD, 파리·로마 테스트 완료…유럽 규제당국은 '신중 모드'
⦁ 테슬라 FSD, 스쿨버스 경고 무시하고 충돌…완전자율주행 믿어도 되나?
⦁ 테슬라 로보택시, 웨이모보다 10배 안전?…블룸버그 보고서 실태 보니

테슬라가 6월 22일 미국 오스틴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 출범 예정을 알리며 완전 자율주행에 한걸음 다가섰다. 테슬라는 유럽 도심에서 FSD 테스트를 진행하며 규제 승인 절차를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은 레벨3 자율주행 승인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이 멈춘 스쿨버스를 무시하고 아이 크기 인형을 8번이나 들이받는 테스트 결과가 공개돼 주목을 끌었다. 여기에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웨이모보다 안전하다고 발표한 블룸버그 보고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테슬라가 모든 사고를 집계에 포함하지 않아 안전도를 과장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 BYD,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 부상…가격 전쟁 걸림돌
⦁ BYD, 테슬라 제치고 판매량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거품론 무색
⦁ 3년 내 전기차 시장 주도할 브랜드 中 BYD…테슬라·폭스바겐 바짝 추격

중국 BYD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중국 내 자율주행 기술, 배터리 혁신, 충전 인프라 확장 등에서 빠르게 성과를 내며 경쟁사들의 공세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에 올랐으며,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미국과 유럽 제조사들은 기술 격차와 규제 문제로 도전에 직면했다.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최근 독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2026년, 2027년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할 브랜드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BYD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내부 구조 [사진: 볼보]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내부 구조 [사진: 볼보]

⦁ 자동차 안전벨트도 체형에 맞춘다…볼보, 세계 최초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공개

볼보가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를 개발해 2026년 출시될 전기차 EX60에 탑재한다. 이 기술은 차량 센서를 활용해 탑승자의 체형과 사고 상황에 맞춰 벨트 강도를 조절한다.

⦁ 전기차는 진짜 환경 오염 주범일까? 다시 불붙은 논쟁
⦁ 캘리포니아주 vs 트럼프, 전기차 미래를 건 법적 대결

전기차가 하이브리드보다 더 많은 오염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재점화됐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는 초기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높지만, 주행하며 이를 상쇄시킨다.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의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 정책을 차단하며 전기차 전환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전기 자전거 '올토' [사진: 인피니트머신]
전기 자전거 '올토' [사진: 인피니트머신]

⦁ 사람도 짐도 다 태운다…전기자전거계 픽업트럭 '컨덕터플러스'
⦁ 사이버트럭 닮았네…도심 통근용 전기 자전거 '올토'

전기자전거 제조업체 오와우(Oh Wow)가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컨덕터플러스'(Conductor Plus)가 단순한 카고 바이크를 넘어 픽업트럭급 활용성을 보여준다. 인피니트머신(Infinite Machine)이 통근용 도심형 전기 자전거 '올토'(Olto)를 공개했다. 올토는 주행 거리 40마일(약 64km)에 최고 속도 53km/h(약 48km/h)를 자랑한다. 미래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마치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도 닮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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