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MD]](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6/571286_535019_4927.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MD 주가가 16일(현지시간) 9% 가까이 급등했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AMD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81% 오른 126.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7일 이후 5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날 주가는 장중 약 10% 오르기도 했다.
이번 주가 급등은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들이 AMD의 최신 제품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애널리스트들은 4분기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8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출 규제 비용도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AMD는 최근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인스팅트 MI400' 시리즈를 공개했다. 특히 수천 개의 칩을 연결할 수 있는 서버랙 '헬리오스'(Helios)를 선보이며 AI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샌호세 행사에서 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함께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알트먼은 AMD의 새로운 AI 칩에 대해 "사양을 처음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혁신적이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이퍼 샌들러 역시 "헬리오스 랙이 AMD 인스팅트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파이퍼 샌들러는 AMD의 목표 주가를 125달러에서 140달러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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