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허재근 누리인포스 사장,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 [사진: 디노티시아]](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6/570660_534481_5433.png)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디노티시아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누리인포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공공·민간 맞춤형 AI 솔루션 공동 기획 및 고도화에 협력한다. AI 성능 공유 및 기술 교류 강화, 교육 및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AI기반 신규 사업 발굴 및 마케팅 협력, 지속적인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이 협력 분야다.
디노티시아는 최근 MCP 기반 SaaS형 벡터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씨홀스 클라우드'를 클로즈 베타로 출시했다. RAGOps까지 통합 지원하며 웹 환경에서 클릭만으로 벡터 DB 구축이 가능하다. 지난 12월에는 LLM 파운데이션 모델 '디엔에이'를 선보였다. KMMLU와 KoBest에서 경쟁 모델을 앞선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올해 CB 인사이트 'AI100 2025'에서 국내 유일하게 벡터 데이터베이스 분야 선정됐다.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는 다양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고차원 벡터로 변환해 유사도 기반 시맨틱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자체 설계한 벡터 연산 전용 가속기 'VDPU'로 기존 소프트웨어 대비 최대 10배 빠른 검색 속도를 구현한다.
누리인포스는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SI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LG생활건강, 아모레페시픽, 농심, 동원F&B 등 주요 민간기업의 유통망 IT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립국제교육원, 한국교육개발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30년 이상 다양한 산업에서 IT 사업을 해온 누리인포스의 검증된 SI 역량에 디노티시아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더하여, 고객들에게 즉시 고품질의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는 공공과 민간 시장 모두에게 AI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근 누리인포스 대표는 "디노티시아의 혁신적인 장기기억 AI 기술과 우리가 오랜 기간 쌓아온 SI 역량이 결합하면 진정한 의미의 AI 대중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AI 도입 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AI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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