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세탁기∙에어컨 제품 [사진: 삼성전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6/570054_533930_3159.jpeg)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는 AI 가전 에어컨·냉장고·세탁기가 올해 상반기 판매 급증세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AI 기능 강화와 사용자 맞춤형 기능 도입 효과다.
에어컨의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5월에는 작년보다 한 달 앞서 일 평균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는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했다. 이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과 9인치 터치스크린 탑재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 5월 한 달 판매량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넘었다.
2025년형 AI 에어컨은 사용자 생활 패턴과 날씨·온습도 정보를 분석해 냉방 모드를 자동 조절하는 AI 쾌적 기능을 탑재했다. 스탠드형 에어컨은 공간 면적까지 고려해 최적 냉방을 제공하고 환기 필요 시점에 음성 알림을 제공한다. AI 절약모드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지원한다. 9인치 AI 홈 터치스크린을 통해 37종 신선 식품을 자동 인식하고 리스트를 생성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과 가공·포장 식품을 관리하는 AI 푸드 매니저 기능을 제공한다. 좌우 4mm 간격만으로 빌트인 설치가 가능한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7인치 AI 홈 터치스크린과 고도화된 빅스비를 통한 음성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최적 케어를 제공하는 AI 맞춤+ 기능을 지원하며, 인식 가능한 옷감이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확대됐다. 국내 최대 25kg 세탁·18kg 건조 용량에 쾌속 코스 기준 79분 내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25년형 대표 AI 가전에 제품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AI 기능을 도입해, 가전 사용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특히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상황에 맞춰 작동하는 맞춤형 AI 기능들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키워드
#삼성전자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이재명 랠리' 잇는 코스피 2850대 마감...외인 1조원 또 '사자'
- 삼성 글로벌 전략 회의 눈앞...'기술의 삼성' 모색
- 지난해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는 SK하이닉스...21.3조
- 삼성전자,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 10년 연속 1위
- 삼성전자,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 '컬러 이페이퍼' 출시
-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유럽 CE 승인 획득
- 이재명 시대 '허니문 랠리' 시동...K콘텐츠 등 선봉장
-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하반기 전략 논의
- 삼성 갤럭시 A36 5G, 49만원대 국내 출시
- 삼성 냉장고, 목소리로 개인 맞춤 서비스 제공
- 삼성전자, 제11회 프로그래밍 대회 개최...AI 챌린지 신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