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LEAP 2024' 전시회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사진:과기정통부]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유찰됐던 '국가AI 컴퓨팅센터' 사업이 재공고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재공고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공고 시 공모요건은 변경하지 않는다.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은 공공·민간 출자금 4000억원으로 설립될 특수목적법인(SPC)에 의해 추진된다. SPC는 정부 지분 51%와 민간 지분 49%로 구성된다.

당초 삼성SDS·삼성전자·네이버·엘리스그룹 컨소시엄이 유력한 후보로 예상됐지만, 지난달 30일 끝난 공모에 삼성SDS 컨소시엄은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한편 국가AI 컴퓨팅센터는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서 ▲산업·연구계에 시급한 첨단 GPU 제공 ▲국산 AI반도체 수요 창출 ▲글로벌 기업 협력 ▲정부 R&D 성과 연계 등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고까지 유찰되면 새 정부 출범 후 요건을 바꿔 재공고할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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