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울트라2 [사진: 애플]
애플워치 울트라2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오는 9월 새로운 애플워치를 선보이며 최근 부진했던 웨어러블 시장에서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9월 애플워치 SE3, 시리즈11, 울트라3를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SE3는 기존 SE2와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지만, 42/46mm로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우고 S11 SiP(패키지 시스템) 칩셋을 탑재해 성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가격은 249달러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애플워치 시리즈11은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코칭 기능을 탑재하고, 워치OS 12가 비전OS의 시각적 요소를 적용하면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변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나 하드웨어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기존 399달러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애플워치 울트라3다. 애플은 지난해 울트라3 대신 울트라2의 새 색상만 공개했지만, 올해는 5G 지원과 혈압 측정 기능을 탑재한 울트라3를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혈압 측정은 실시간 데이터 대신 추세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또한, 독립적인 위성 메시징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799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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