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SKT 매장에 유심보호서비스 관련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8865_532789_260.jpg)
정부는 지난 달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계기로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32차 정보통신기반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보호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20개 기관 위원이 참석했으며, 현재 미지정된 중요 데이터 저장 시설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신규 지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되면 기반 시설의 취약점을 분석·평가하고, 보호 계획 수립과 정기적 관리를 통해 더욱 철저한 점검이 이뤄지게 된다.
해킹 공격을 받은 SKT의 경우 홈가입자서버(HSS), 가입자 인증키 저장 시스템 등이 국가·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되지 않았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제는 모든 기관에서 정보보호 체계를 원점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각 부처는 소관 시설에 대하여 사전점검과 보안 강화 등 체계적으로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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