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의 차세대 전기 카고 자전거 [사진: 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8133_532071_5054.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 카고바이크는 유럽 도시에서 오랫동안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미국도 이에 동참하고 있으며, 단순한 수용을 넘어 이를 기념하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미국 오리건주 벤드에서 6월 1일 열리는 '커피 & 카고바이크 쇼'(Coffee & Cargo Bike Show)가 이를 상징하는 행사라고 전했다. 벤드 바이크스와 벤드 일렉트릭 바이크스가 주최하는 이번 이벤트는 카고바이크 애호가, 가족, 신규 사용자들을 위한 자리로, 다양한 모델 전시, 게임, 안전 캠페인 등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미국 전기 카고바이크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도시 거주자들에게 교통 효율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전기 카고바이크는 공간 절약과 교통 체증 해소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배출가스 없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초기 비용이 다소 높지만, 연료비 절감과 유지비 감소로 장기적으로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유럽 도시들의 성공 사례도 영향을 미쳤다. 암스테르담과 코펜하겐처럼 카고바이크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이 된 도시들이 증가하면서, 미국 도시들도 자전거 인프라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전기 카고바이크의 지속적인 확산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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