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소재 외국인 특화 매장에서 외국인 상담 직원이 고객에게 안내를 하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7373_531318_172.jpg)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객 경험 혁신에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이 통신 서비스 가입 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가입 서류와 이용 약관 등 주요 서류를 다양한 언어로 제작했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미얀마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등 총 17개 언어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만 제공했던 것에 비해 4배 이상 다양해졌다. 17개 언어 지원은 국내 통신사 최대 규모로, 외국인 고객 선택권이 확대됐다는 게 LG유플러스 설명이다.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은 자신에게 익숙한 언어로 가입 약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통신 서비스 가입이 간편해지고, 자신이 가입한 요금제나 서비스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고객 특화 매장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67개 매장을 외국인 특화 매장으로 순차 개편한다. 내부와 외부에 외국인을 위한 안내물과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각 지역 외국인 거주 비율과 대표 언어 사용률을 고려해 맞춤 안내를 제공한다.
특화 매장 중 외국인 고객 방문 비중이 높은 17개 매장은 외국인 상담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텔레콤센터'로 개편한다.
고객 응대를 위한 전문 인력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특화 매장을 위해 중국·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상담 직원을 170여명으로 늘렸다. 이들은 외국인 고객을 응대하고, 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응대 인프라와 서비스를 개선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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