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그랑사가' 서비스 종료 공지 [사진: 엔픽셀 공식 포럼 갈무리]
엔픽셀 '그랑사가' 서비스 종료 공지 [사진: 엔픽셀 공식 포럼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픽셀의 대표작 '그랑사가'가 올해 8월을 끝으로 서비스를 마감한다. 

엔픽셀은 지난 19일 그랑사가 공식 포럼에 오는 8월 28일 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공지를 게재했다.

그랑사가는 지난 2021년 1월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엔픽셀의 첫 번째 자체 개발 게임이다. 출시 전 사전예약자 500만명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수집형 RPG로, 독창적인 세계관과 그랑웨폰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엔픽셀 측은 "2021년 1월 26일 기사단장님과 처음 만난 이후 어느덧 4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많은 기대와 사랑에 끝까지 부응해 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용자들을 위한 마지막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며 "라스 모험단의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만, 기사단장님들과 함께한 모험의 추억은 영원히 가슴 속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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