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한 AI 기술로 인해 관련 에티켓 또한 변화하고 있다. [사진: Reve AI]
발전한 AI 기술로 인해 관련 에티켓 또한 변화하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회의에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가 등장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예절이 필요해지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회의록을 작성하고 요약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지만, 참석자들의 동의 없이 AI를 활용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날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알렸다.

에티켓 전문가인 다니엘 포스트 세닝(Daniel Post Senning)과 리지 포스트(Lizzie Post)는 "녹음이나 AI 활용은 반드시 참석자에게 알리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I가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요약해 주는 장점이 있지만, 참석자 중 불편함을 느끼는 이가 있다면 AI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예의라는 설명이다. 다니엘 포스트 세닝은 "AI 활용의 이점을 설명하면 참석자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사전 안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 기술이 업무 환경에 빠르게 스며들면서 관련 에티켓도 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활용이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예절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전한 AI 기술이 일상 업무를 변화시키고 있지만, 인간관계에서의 기본적인 예절은 여전히 중요하다. AI가 회의에 참여하는 시대, 기술과 예절의 균형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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