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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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프리랜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이버의 마이카 코프먼 최고경영자(CEO)가 AI 활용 능력을 취업 필수 조건으로 내세웠다. 그는 AI를 단순 자동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증폭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만이 미래 직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코프먼이 AI 활용을 강조하며, 이를 채용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코프먼은 AI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미래 직업의 필수 조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AI를 적극 활용하는 인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프먼은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에 익숙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체할 것”이라며 “AI를 활용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도태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는 파이버 내부 메모에서도 “AI는 모든 직업을 위협하고 있으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공포 조장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경고다.

파이버뿐만 아니라 클라르나, 쇼피파이, 듀오링고 등 다른 기업들도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쇼피파이 CEO 토비아스 뤼트케는 “AI가 할 수 없는 일을 증명해야만 인력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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