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이 15일에 올해 첫 금융보안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금융보안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6297_530306_5952.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보안원은 디지털금융 및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금융보안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사이버보안·디지털혁신 전문가들과 15일에 올해 첫 금융보안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심화되는 사이버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금융 및 가상자산, 개인정보보호 등의 경험이 있는 자문위원으로 대폭 교체했다. 18명 중 17명이 신규 위원이다.
박영호 자문위원장(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의 주재 하에 ▲AI 전환 시대에 금융 안전성 제고 ▲안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 ▲클라우드 및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선진화된 자율보안 문화 조성 ▲금융권 보안 사고대응 역량 강화 등 금융보안원의 목표와 역할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했다.
금융보안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전문 분야에 따라 3개의 분과(보안전략분과, 사이버대응분과, 디지털혁신분과)로 나뉘어 정기적인 분과위원회 및 수시 자문을 실시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의 등장으로 혁신이 곧 일상이 된 디지털금융의 뉴노멀 시대에, 안전한 금융환경 마련을 위한 금융보안의 발전방향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금융보안이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금융보안자문위원들이 앞으로도 뛰어난 통찰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