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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활성산소는 현대인의 건강에 큰 위협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활성산소란 반응성이 강한 산소의 종류로, 우리 몸의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부산물이다. 이 물질은 적당한 양일 때는 면역 작용 등 생리적 기능을 지원하지만, 과도하게 쌓이면 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활성산소에 대해 좋은균 연구소 김석진 소장이 살펴봤다.
현대인은 왜 활성산소 문제에 더 취약할까. 그 원인은 바로 현대의 생활환경에 있다. 과식과 고칼로리 식습관은 미토콘드리아가 더 많은 에너지를 생성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더 많이 발생하게 만든다. 또 가공식품에 포함된 화학물질, 대기오염, 중금속, 흡연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독성 물질도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한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에서 직접 활성산소를 생성해 DNA를 손상시키고 주름과 탄력 저하, 심지어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현대인은 활성산소의 공격성에 더욱 노출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답은 항산화 물질에 있다.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는 블루베리, 토마토, 오렌지, 컬리케일 등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화려한 색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식물이 햇빛과 환경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항산화 색소를 만들어내는 진화적 전략의 결과다.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안정된 상태로 중화시키고, 세포 내 항산화 요소의 활성을 돕는다.
결론적으로 현대인은 활성산소 문제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 있지만, 항산화 물질을 꾸준히 섭취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함으로써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항산화 식품을 적절히 섭취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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