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 위믹스 로고 [사진: 잉호정 기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5553_529576_245.jpg)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위메이드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2일 위메이드 PR실은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 결정의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지난 9일 저녁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4개 디지털자산거래소를 대상으로 제출됐다.
앞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 2월 28일 발생한 위믹스 플레이 브릿지 해킹 사태와 공지 지연 문제를 이유로 위믹스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위믹스 측의 소명에도 불구하고 DAXA는 지난 2일 "발행주체의 신뢰성과 보안 관련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거래지원 종료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거래소들은 오는 6월 2일 오후 3시부터 위믹스 거래를 중단하고, 7월 2일 오후 3시에는 출금지원도 종료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측은 "조속한 위믹스 거래 정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후 경과 또한 빠르고 투명하게 안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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