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가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5493_529523_272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확산되면서 가톨릭 교회도 이에 주목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교황 레오 14세가 추기경단 연설에서 AI가 인간 존엄과 정의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교황 레오 14세는 "AI와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사회적 도전을 만들고 있다"며, 교황 레오 13세의 산업혁명 시기 사회 회칙을 언급하며 자신의 교황명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교황청은 올해 1월 AI와 인간 지능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발표하며, AI 기술은 인간성을 모방하려는 시도이기에 윤리적 문제를 동반한다고 지적했다. 임 교황 프란치스코 역시 "기술 발전이 흥미롭지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인간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AI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에 대한 교회의 우려는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교황청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다움이 약해질 위험이 있다"며, "AI 시대에도 인간 중심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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