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5327_529339_415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연방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인공지능(AI) 규제와 중국과의 경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9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유럽연합(EU)식 신중한 접근 방식은 파괴적이며, 정부가 AI 소프트웨어 출시를 승인하는 것은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AI 산업의 자유로운 발전을 주장하며, 지나친 규제가 미국의 기술 우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알트먼 CEO 외에도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과 리사 수 AMD CEO, 마이클 인트라테르 코어위브 공동 창업자 등이 참석해 AI 관련 프로젝트와 자금 조달 정책을 합리화할 것을 요청했다.
알트먼의 발언은 과거 AI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입장과 대비된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AI가 초래할 전력 소비, 중국 및 EU와의 경쟁, 데이터센터 확충 필요성 등 다양한 이슈가 논의됐다.
스미스 부사장은 "AI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며, AI 기술을 동맹국에 수출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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