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200명을 감원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셔터스톡]
구글이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200명을 감원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200명을 감축하며, 이는 AI·데이터센터 중심 전략을 강화하는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이라고 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들어 세 번째 감원을 단행했으며, 앞서 픽셀·안드로이드 부문과 HR 부문에서도 수백 명을 감원했다. 하지만 이는 2023년 1월 대규모 감원(1만2000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다. 2024년 12월 기준 구글의 전체 직원 수는 18만3000명으로, 이번 감원은 0.1% 수준이다.

구글뿐 아니라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인력 조정을 지속하고 있다. 메타는 최근 리얼리티 랩 부문에서 100명을 감원했으며, 올해 초 3600명(5%)을 추가 해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도 올해 소규모 인력 조정을 진행하며 효율성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