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사진: 메타 페이스북]](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5209_529221_5028.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자사 핵심 인공지능(AI) 연구소인 FAIR(Fundamental AI Research)를 이끌 새로운 리더로 로버트 퍼거스(Robert Fergus)를 임명했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퍼거스는 구글 딥마인드에서 약 5년간 연구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이전에는 메타에서 연구 과학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FAIR은 2013년 출범한 메타의 AI 연구 부서로, 초기 AI 모델 라마1과 라마2 개발을 주도했지만 최근 몇 년간 연구원들이 대거 이탈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포춘 보도에 따르면, 많은 연구원들이 스타트업이나 다른 기업으로 이직했고, 메타 내부에서도 FAIR을 떠나 생성형 AI 그룹으로 이동한 사례가 늘고 있다. 생성형 AI 그룹은 최신 모델 라마4 개발을 주도한 조직이다.
이번 인사는 FAIR을 재정비하고 메타의 AI 연구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FAIR 전임 부사장 조엘 피노(Joelle Pineau)는 지난 4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메타를 떠났으며, 이번 퍼거스의 합류로 FAIR이 다시 AI 연구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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