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컨 [사진: 아마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5010_529060_445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새로운 물류 로봇 '벌컨'(Vulcan)을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 로봇은 촉각을 가지고 있어 이전에는 사람만 할 수 있었던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벌컨은 AI 기반 센서를 활용해 물체를 감지하고 적절한 압력과 토크를 적용해 조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스포캔 창고의 100만개 물품 중 75%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로봇은 감지에 카메라, 잡기에는 흡입력을 사용해 다룰 수 있는 물체에 종류가 제한적이었으나, 벌컨은 더욱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벌컨은 하루 20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으며, 인간 작업자와 거의 같은 속도로 작동해 최대 3.6kg의 물품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벌컨은 100% 자동화가 불가능하며, 인간을 대체하기 보다는 새로운 고숙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단 선반의 적재를 100%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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