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오픈AI 포 컨트리즈'(OpenAI for Countries)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오픈AI가 '오픈AI 포 컨트리즈'(OpenAI for Countries)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오픈AI 포 컨트리즈'(OpenAI for Countries)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고 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AI는 각국 정부와 협력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챗GPT 등 AI 모델을 현지 언어와 요구에 맞게 최적화할 계획이다. 예산은 오픈AI와 각국 정부가 공동 부담하며, 초기에는 10개국을 대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국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오픈AI는 '민주적 AI 확산'을 목표로 내세우며, 이는 중국 AI 모델 대신 서구권 AI 기술을 각국에 보급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 포 컨트리즈'는 오픈AI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Project Stargate)와도 연계될 가능성이 있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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