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가 기업의 인사 시스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4903_528963_105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확산됨에 따라 기업의 인사 시스템이 개편될 수 있다고 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세일즈포스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도입이 2027년까지 3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디지털 노동' 혁명의 서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최고인사책임자(CHRO)들은 61%의 기존 인력을 유지하면서도 AI와 협업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재편할 계획이다. 조사에 응답한 CHRO의 88%는 인력을 재배치하는 것이 외부 채용보다 비용 부분에서 효율적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AI 도입이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기보다는 변화를 가속할 것임을 시사한다.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도입이 기업 생산성을 30% 향상시키고, 인건비를 19% 절감할 것으로 분석했다. AI 활용 능력이 현대 직장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면서, CHRO의 81%는 직원들을 데이터 과학자, 기술 설계자 등 기술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T, 연구개발, 영업 부문은 확장될 것이며, 고객 서비스, 운영, 금융 부문은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85%의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지 않았지만, CHRO의 86%는 향후 5년 내 AI 통합이 필수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탈리 스카르디노 세일즈포스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모든 산업이 직무를 재설계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며, 새로운 AI 활용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디지털 노동 혁명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업과 직원 모두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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