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스 [사진: 기가진]](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4810_528849_523.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작은 타일 모양의 부품 룬(roon)을 조합해 실제 물리적인 기계식 컴퓨터를 만들 수 있는 키트인 '룬스'(roons)가 공개됐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룬스는 위아래로 번걸아 움직이는 바(bar)와 그 위에 배치되는 타일인 룬으로 구성된다. 이 타일은 구슬과 구멍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논리 회로를 형성한다. 이를 통해 가산기, 저장장치, 프로세서, 카운터, 타이머 등을 구성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디자인은 작고 모듈화되어 있어 조립과 변경이 용이하며, 대부분의 부품은 PLA 소재로 3D 프린트됐다. 아울러 눈에 보이는 형태로 작동하여 컴퓨터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배울 수 있어, 교육용 및 엔지니어들의 놀이 도구로도 주목받고 있다.
룬스는 오는 21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캠페인이 예정되어 있으며, 수량 한정으로 리뷰용 키트를 배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