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온시큐어]
[사진: 라온시큐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라온시큐어가 5대 1 액면병합을 마무리하고 오늘(7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 거래를 재개했다.

앞서 라온시큐어는 지난 5월 2일 공시를 통해, 액면병합에 따라 4월 11일부터 정지됐던 주권 매매를 7일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액면병합은 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하고, 보통주 발행주식 수를 기존 5602만5871주에서 1120만5174주로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주권의 효력 발생일은 4월 15일이었으며, 주권상장은 5월 7일 예정대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병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단수주는 신주상장 초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된다.

거래는 코스닥시장업무규정시행세칙에 따라 장 개시 전 시간외매매가 성립되지 않는 조건에서 재개됐다.

거래가 재개된 7일 라온시큐어의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9% 급등한 1만490원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조정을 거치며 오전 10시 기준 997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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