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릭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신약개발 기업 올릭스가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제 OLX72021의 임상 1b/2a상 시험을 호주에서 실시한다.

7일 공시에 따르면 올릭스는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OLX7202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다중 상승 용량 연구를 승인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제1b상에서는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성 기능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평가한다. 제2a상에서는 유효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벨버리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Bellberry 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 Bellberry HREC)에 승인받은 것으로 호주 내 약 1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제1b상에서는 28일 간격으로 6회 피내주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투여 시 탈모 부위에 최대 30번 주사한다. 제2a상에서는 각 피험자에게 두 개의 탈모 부위에 OLX72021과 위약을 각각 6번 주사해 효과를 비교한다.

1차 평가지표는 제1b상의 경우 이상반응(AE) 및 중대한 이상반응(SAE)의 발생률, 심각도, 신체 검사 및 실험실 검사 결과 등을 포함한다. 제2a상에서는 168일째 모발 수 변화를 측정해 유효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승인일로부터 약 30개월간 진행되고 120명의 피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임상 예상 종료일은 2027년 11월 2일이다.

키워드

#올릭스 #공시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