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4776_528819_629.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종합보도채널 YTN이 추진 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우리사주조합이 법적 제동을 걸고 나섰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YTN은 자사 우리사주조합이 지난 4월 24일 신주발행금지가처분을 신청한 사실을 2일 공시했다. 조합 측은 YTN이 4월 21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신주 발행 결정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발행이 강행될 경우 그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내용을 청구했다.
이번 신주는 유진이엔티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로, 총 567만6980주가 발행될 예정이었다. 1주당 발행가액은 3523원이며, 주금 납입일은 4월 29일, 상장 예정일은 5월 16일로 계획돼 있다.
우리사주조합은 소장에서 “YTN는 해당 신주의 발행을 금지하고, 발행 시 그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소송비용 전액을 YTN이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YTN은 가처분 신청서를 5월 2일 송달받았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2025년 4월 21일 공시된 유상증자결정에 따른 것으로, 사건번호는 서울서부지방법원 2025카합50209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