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알에프텍이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경영권 양도에 나선다.

7일 공시에 따르면, 알에프텍은 기존 최대주주인 알에프스탠다드와 이진형 대표가 보유한 보통주 462만446주를 파운드에쿼티파트너스와 부산에쿼티파트너스에 양도한다. 주당 매매가는 9307원으로, 총 거래금액은 430억249만원에 달한다.

양수인별로는 파운드에쿼티파트너스가 262만446주를 243억8849만원에, 부산에쿼티파트너스가 200만주를 186억1400만원에 각각 인수한다. 이에 따라 파운드에쿼티파트너스는 지분 8.17%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오르게 되고, 부산에쿼티파트너스는 6.23%를 보유하게 된다.

계약금 60억원은 계약 체결일인 5월 2일 지급됐다. 나머지 잔금 370억원은 오는 6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거래가 확정된 후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매수인이 지정하는 등기이사를 주주총회에서 선임하는 조건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이번 거래로 기존 최대주주였던 알에프스탠다드는 보유 지분을 전량 처분하며 경영에서 손을 뗀다. 이진형 대표는 30만주(0.94%)를 남기며 소액주주로 남는다. 회사 측은 잔금 납입 완료 시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확정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