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5 기반 웨이모 로보택시 [사진: 웨이모]](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4695_528734_2120.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산하의 자율주행기업 웨이모가 로보택시 확대 전략을 본격화하며 2026년까지 2000대의 자율주행차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보도했다.
현재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오스틴에서 1500대의 재규어 I-Pace 로보택시를 운영 중이며, 연간 25만건의 유료 승객 운송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확장을 통해 총 3500대의 로보택시를 운행하게 된다.
웨이모는 2023년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을 퇴역시키고, 재규어 I-Pace를 주력 모델로 삼았다. 초기 목표였던 2만 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현대 아이오닉5와 지커 RT 미니밴 등 새로운 모델을 테스트 중이다.
웨이모는 애리조나 메사 공장에서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로보택시를 제작하며, 2026년부터 6세대 ‘웨이모 드라이버’를 지커 RT에 적용할 계획이다. 지커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자회사로, 스웨덴에서 차량을 설계하고 애리조나로 수입해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다.
웨이모의 확장 계획은 테슬라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또한, 웨이모는 토요타와 협력해 개인용 자율주행차 판매 가능성을 탐색 중이다. 업계는 웨이모의 공격적인 확장이 자율주행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우버, 中모멘타와 협력…2026년 유럽서 로보택시 서비스 시작
- 자율주행차, 보행자·자전거 사고 25배 감소…웨이모 연구
- 테슬라 주가 왜 다시 오를까…서학 개미 눈물 닦을 겹호재는?
- 웨이모-토요타, 자율주행 기술 협력 파트너십 맺었다
- 웨이모, 개인용 자율주행차 판매 가능성 언급
-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 준비 분주…오스틴·샌프란시스코 시범 운행 확대
- 일론 머스크 "내년 로보택시 수백만 대 운영…시장 점유율 90% 넘는다"
- [모빌리티핫이슈] 포드 '전기차 올인' 포기…테슬라 견제 나선 웨이모
- 테슬라, 美서 더 저렴해진 모델Y 롱레인지 RWD 출시
- 웨이모 로보택시, 인간보다 안전…단, 조건은 있다
- 토요타, 美 트럼프 관세로 자동차 업계 중 최대 손실 예상
- 웨이모, SW 결함으로 자율주행차 1212대 리콜…안전성 우려
- 지커, 2000마력급 전기 하이퍼카 개발…中 전기차 성능 경쟁 격화
- 현대차 아이오닉5, 웨이모 로보택시로 美 도로 테스트 돌입
- 웨이모-지커, 맞춤형 로보택시 공개…샌디에이고서 시험 운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