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연방 전기차 세금 공제 7500달러 혜택을 다시 획득했다. 2025년형 모델은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되지만, 지난 4개월간 공제 목록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5월 1일, 환경보호국(EPA)이 목록을 업데이트하며 다시 포함됐다. 

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Electrek)는 아이오닉 5의 세금 공제 복귀가 현금 및 할부 구매자들에게도 적용된다고 전했다. 단, 부부 합산 소득 30만달러, 가구주 22만5000달러, 개인 15만달러 이하일 경우에만 해당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7500달러 공제를 적용받아 2025년형 아이오닉 5를 3만6575달러에서 4만9475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를 기념하며 601마력의 아이오닉 5 N을 '원 랩 오브 아메리카(One Lap of America)' 대회에 출전시켰다. 대회는 8일간 17개 경기를 치르는 극한의 내구 레이스로, 차량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시험한다. 이번 대회에는 86개 팀이 참가하며, 현대차는 2024년에도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