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4585_528629_1632.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안드로이드16 베타 버전에서 데스크톱 모드를 실험 중이다.
2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이 기능이 정식 출시되면 스마트폰을 모니터에 연결해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더버지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미샬 라만 테스트 결과를 인용해 구글 픽셀8 프로에서 데스크톱 모드를 활성화한 후 USB-C 모니터에 연결하면 PC와 유사한 인터페이스가 표시된다고 전했다.
삼성 덱스(DeX) 기능과 유사한 이 모드는 상단에 상태 표시줄, 하단에 작업 표시줄을 배치해 앱을 고정하거나 시작 메뉴 스타일 환경을 제공한다.
또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유사한 윈도 모드를 지원하한다.
라만은 지난해 이미 구글 데스크톱 모드를 확인했는데, 당시 이 기능은 단순히 창 크기 조정만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모니터와 모바일 화면을 쉽게 전환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배치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안드로이드16 정식 버전에서 데스크톱 모드가 포함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