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앱 [사진: 셔터스톡]
우버 앱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우버가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와 협력해 미국과 중국 외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첫 서비스는 2026년 초 유럽에서 시큐리티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로 도입될 예정이다.

우버는 자사 글로벌 차량 공유 네트워크와 모멘타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CNBC는 전했다.

모멘타는 베이징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기업으로, 양산형 보조 운전 시스템 'M파일럿'과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한 'MSD(모멘타 셀프 드라이빙)'를 개발 중이다. 중국 여러 도시들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 장비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모멘타 CEO 차오쉬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자율주행 확장을 위한 핵심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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