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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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지갑 서비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영지식증명(ZKP)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생년월일이나 신원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연령을 인증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데이팅 앱 범블(Bumble)을 포함한 여러 플랫폼들이 자사 ZKP 기반 인증 시스템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연령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들에서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ID 기반 인증 방식은 정부 발급 문서나 생년월일을 요구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컸지만, ZKP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구글은 “보다 많은 서비스들이 연령 확인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인증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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