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통신분쟁조정 사례집 표지. [사진: 방송통신위원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5/564540_528585_2335.png)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이나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한 사례집이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기통신사업법 상 주요 통신분쟁 유형인 통신서비스 이용계약 체결 및 해지, 품질, 중요사항 미고지·거짓고지 등 관련 조정 사례 40건을 담은 '2024년 통신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전기통신서비스 이용계약의 체결 및 이용, 해지 과정에서 발생한 분쟁(12건) ▲통화 및 속도 품질과 관련된 분쟁(5건) ▲중요사항 설명 또는 고지 관련 분쟁(10건) ▲기타 분쟁(5건) 등 4개 분야 32건의 성립·불성립 사례와 조정 전 합의 사례 8건 등 총 40건이 수록됐다.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사례 각각에 대한 사건 개요와 신청인·피신청인 주장, 조정 성립 여부, 조정안과 조정 이유 등을 담았다. 방통위는 분쟁조정 제도가 낯선 국민들도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정보성 책자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통신분쟁조정제도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통신분쟁조정 개요, 관련 법령 및 조정 신청·절차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
사례집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