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구백화점]
[사진: 대구백화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구백화점이 계열사 대백아울렛에 금전 대여 기간을 연장한다.

2일 공시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대백아울렛에 자기자본의 6%인 대여금 100억원의 만기를 1년간 연장해준다.

대여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되며 이율은 연 6.92%로 책정됐다.

이번 대여금 연장기간은 2025년 5월 3일부터 2026년 5월 3일까지로 이번 연장으로 대구백화점의 금전대여 총잔액은 530억원이 된다.

대백아울렛은 최근 재무구조가 악화된 상태다. 2024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1434억3700만원, 부채총계는 1503억700만원으로 자본총계는 68억70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55억원, 당기순손실은 82억4000만원으로 적자가 늘어나고 있다. 전년 대비 부채가 증가하고 자본잠식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백화점은 이번 연장을 통해 대백아울렛의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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