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쏘카가 6월부터 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를 카셰어링 서비스로 선보인다.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포르쉐 모델을 도입해 5월 한 달간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포르쉐 도입은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 기획이다. 쏘카는 지난해부터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등으로 수입차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포르쉐 서비스 지역과 색상 등 구체적인 정보는 6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쏘카는 포르쉐 도입을 앞두고 5월 한 달간 이용 금액에 따른 혜택을 제공한다. 5월 중 카셰어링 결제 금액에 따라 포르쉐 대여료 4시간 무료 쿠폰 최대 2장과 최대 4만 크레딧을 지급한다. 지급받은 크레딧은 포르쉐 이용뿐 아니라 모든 쏘카 앱 내 서비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 달 11일까지 'BMW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회원 전원에게 BMW 뉴 X3, BMW X1, BMW 520i 등 쏘카 내 모든 BMW 차종의 대여료를 6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BMW 뉴 X3는 지난해 11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모델이다.

김동훈 쏘카 유저성장그룹장은 "쏘카의 포르쉐 도입은 일상 속에서 '드림카'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하고 합리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자동차 매니아들의 기대와 감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